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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헤어라인교정 후 불만 생겨 재수술 받아야 한다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06 09:20:01
  • 수정 2013-05-07 1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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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위적인 디자인, 부적절한 모발 밀도, 들쑥날쑥한 모발방향으로 재수술 받는 사람 많아

박영호 드림헤어라인 원장이 헤어라인교정 시술을 받으려는 여성의 모발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이마 라인을 아름답게 해주고, 넓은 이마를 좁혀줌으로써 얼굴까지 작아 보이게 한다는 헤어라인교정(미니 모발이식)이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 하지만 시술 건수가 늘면서 불만사례도 증가해 일선 병의원에는 10명 중 3명꼴로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헤어라인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는 이유는 주로 △지나치게 인위적인 디자인 △모발의 밀도가 너무 낮거나 높음 △자라난 모발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헤어라인은 눈에 잘 띄는 부위로 헤어라인교정은 탈모치료용 모발이식보다 더 섬세한 스킬을 필요로 한다. 개인의 얼굴 비율, 모발의 굵기, 모발이 자라는 방향, 모발 밀도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이식해야 하는데 이런 요소들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시술하면 이같은 불만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문제로 헤어라인 재수술을 생각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저렴한 시술 비용 때문에 1차 헤어라인교정을 받은 병원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고 있다. 지나치게 시술 비용이 저렴한 경우는 의사의 시술경험이 일천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박영호 드림헤어라인의원 원장(서울 강남구 신사동)은 “헤어라인교정에 대한 불만으로 수술 전보다 수술 후에 더욱 괴로워하는 환자들이 상당수”라며 “재수술 만큼은 불만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발이식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에서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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