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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틀니, 씹지 못하는 틀니보다 낫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5-02 18:06:17
  • 수정 2013-05-06 15: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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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플란트 심지에 자석으로 틀니 붙여 … 틀니의 헐거운 착용감과 임플란트의 고비용 등 단점 보완

강동호 연세유라인치과 치과 원장

고령화사회가 진행되면서 치아를 사용하는 기간도 늘어 자기 치아보다는 임플란트나 틀니에 의존해 생활하는 이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들은 “남들과 대화하다 틀니가 빠질까봐 말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거나 “식사 중 틀니가 빠져 눈치가 보이거나 난처했다”는 등의 고민을 종종 털어 놓는다.

틀니로 생활하다보면 이런 고충 외에도 틀니 장기사용으로 인해 잇몸뼈(치조골)가 지속적으로 흡수돼 소실됨으로써 틀니가 점점 더 헐거워지는 불편함을 겪게 된다. 치아에 의한 자극이 가해져야 치조골의 부피가 유지되는데 틀니 사용으로 치조골에 대한 자극이 감소하면 잇몸뼈가 점차 퇴화돼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설령 틀니를 새로 제작하더라도 틀니의 느슨함은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아 점점 틀니가 불편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런 경우 잇몸뼈에 자극을 줘 치조골의 소실을 막고 임플란트와의 잇몸을 헐겁지 않게 연결하는 임플란트틀니가 추천될 수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잇몸뼈에 임플란트(심지)를 2~4개 심고, 틀니 밑부분에 자석이나 똑딱이 단추 형태의 지지 장치를 달아줌으로써 틀니와 임플란트 간 고정력을 높여 틀니가 헐겁지 않게 해주며 틀니보다 더 강한 힘으로 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임플란트 식립은 치아가 없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인공치아이식술이다. 하지만 비용 면에서 부담이 크고 고연령의 환자에겐 여러 개의 임플란트를 심는 시술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치아가 전혀 없는 고연령의 환자에게 임플란트 시술은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적잖은 부담이 들게 된다.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건강한 환자라면 임플란트 선택이 바람직하다.

최근 틀니에 보험급여가 이뤄지면서 틀니 치료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헐거운 착용감과 잇몸이 아픈 불편함을 고려한다면 장기간 사용에 불편이 따른다. 강동호 연세유라인치과 치과 원장(서울 신림역 인근)은 “임플란트틀니는 임플란트의 막대한 지출비용과 틀니의 불편한 착용감 등 두 치료의 단점을 동시에 보완해 줄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임플란트를 심든 임플란트틀니로 치료하든 간에 치료 성공률을 높이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어떤 치료가 환자 자신의 신체적·경제적 상황에 적합한 지 판단하고 합리적인 치료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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