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옌빈 중국 화빈그룹 회장 등 해외 유명인사 러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 체험 후 감명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장(왼쪽)이 27일 차움을 방문한 그레이스 리와 상담하고 있다
차병원그룹의 토털 안티에이징 센터인 차움을 찾는 세계 유명인사들의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 6대 부자로 꼽히는 옌빈 화빈그룹 회장, 피터 나이가드 나이가드인터내셔널 회장 등에 이어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전(前) 애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계 필리핀 방송인 ‘그레이스 리(Grace Lee)’가 27일 오전 차움을 방문했다.
그는 차움의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차움의 미래형 검진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는 정말 인상적이었다”며 “이런 시스템이 미리 알려졌다면 더 많은 필리핀 상류층이 차움을 찾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5~29일 간의 방한기간 동안 국내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한국의 앞선 의료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
차움 미래형 검진시스템은 △당일 진료에서 결과까지 원스톱 검진 △철저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인 ‘닥터 체크업’ △전담 주치의를 통한 평생 건강관리 △국제진료센터의 해외유명 병원 및 해외 명의군단 연계 등을 제공한다. 또 질환의 진료 및 예방을 위해 몸속, 피부, 두피 등 몸 전체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차움이 구축한 ‘개인맞춤 원스톱 검진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의료진과 진단장비가 직접 환자가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찾아가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환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며 안락하고 전문화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루만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을 배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건강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주치의인 크리스티 김 차움 국제진료센터장과 면담했다.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해 통역·번역·안내·진료·상담·검진·국내외 협력의료기관 알선 등 토털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이기호 차움 가정의학과 교수가 그레이스 리와 만나 에너지를 잘 만드는지, 잠은 잘 자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등에 대해 대화했다. 이 교수는 질의응답 후 영양주사제와 맞춤형 식단을 처방했으며 이에 따라 △푸드테라피 안티에이징 △비스포크(유기농 맞춤형) 식사 △영양정맥주사(IVNT)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푸드테라피는 혈액검사, 모발 미네랄검사, 호르몬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유전체질을 파악한 후 필요한 영양소와 식이요법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움 3층에 있는 고품격 레스토랑 ‘레트로아(Les Trois)’에서는 차병원그룹 제주도 농장에서 재배된 유기농 식품을 사용해 맞춤형 식단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