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지난 26일 3층 회의실에서 바이오기업 싸이토젠과 ‘혈중암세포진단센터(CTC Center)’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진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혈중 암세포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센터를 설립해 암환자 진단 및 치료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싸이토젠과 협력해 혁신적 암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 인당암센터를 설립하고 암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력진료시스템을 실시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유전자센터 학술세미나를 활성화하는 등 암치료에 관한 기초의학 연구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싸이토젠은 융합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세포의 검출·배양·분석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로 혈중 종양세포 추출 및 유전정보 분석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