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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소화기암센터 29일 개소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4-24 14:10:56
  • 수정 2013-04-26 2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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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5년 이후 건강함을 ‘완치’ 기준으로 전담의료진 배정 … 1·3·7 원스톱 진료로 환자만족도↑

오는 29일 개소하는 강북삼성병원 소화기암센터 로비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이 ‘암 완치 기준, 5년이 아닌 평생’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9일 소화기암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는 최고의 의료진, 통합·원스톱 진료, 장기생존클리닉 등을 활용해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과 협력해 진단·치료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환자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4000건 이상의 복강경 암수술 경험을 보유한 전호경·김흥대 외과 교수팀과 세계적 수준의 내시경팀이 고난도 수술을 담당한다. 전 교수팀은 1990년대 말부터 2000건 이상의 고난도 수부 보조 복강경수술을 실시했으며 이는 국내 최다 건수다. 2012년부터 중국 의사를 대상으로 수부 보조 복강경 연수교육을 실시해 국내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내시경팀은 100만건 이상 소화기내시경 검사 및 시술을 시행하며 대장 선종 발견율 40%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조차  25%를 우수 내시경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소화기내시경팀은 위, 대장, 간, 췌담도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통해 내시경 시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소화기암센터는 암 진단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소화기내과, 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관련 의료진이 한 공간에 모여 치료법을 선택하는 다학제 진료를 제공한다. 또 기다림없는 1·3·7 원스톱 진료를 통해 진료일 기준 당일 암 확진, 3일 내 수술, 수술 후 7일 내 퇴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가족 대장암 클리닉도 운영한다. 의료진은 유전적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족의 가계도를 조사하고, 수술 후 대장암 조직의 유전자를 분석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가족 구성원을 찾아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수술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을 때까지 환자별로 전담 의료진이 유지하고, 5년 이상 암을 이겨낸 환자를 위한 장기생존클리닉도 준비하고 있다. 클리닉은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 교육해 건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환자에게 심어줄 방침이다. 또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환자가 언제든지 전담 간호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토요일은 물론 점심, 저녁 시간대를 이용한 틈새 진료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의 접근성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장은 “소화기암센터는 건강검진센터와 협력해 암을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환자를 끝까지 책임지고 환자의 기대와 기다림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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