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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인 리프팅 시술, 정품 실 써야 염증 부작용 없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4-24 13:51:51
  • 수정 2013-04-26 16: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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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다스 리프팅, 갈고리 구조 달려 피부 깊숙이 강한 힘으로 당겨줘

마이다스 리프팅은 녹는 실을 피부밑에 삽입하는 비절개 방식의 시술로 처진 볼살이나 눈가의 굵은 주름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예쁘다는 말’보다 ‘어려 보인다’는 말을 더 듣고 싶어 하는 시대다. 동안(童顔)은 예나 지금이나 모든 여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으로 동안 열풍에 힘입어 얼굴 리프팅 시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나이듦에 따라 노화와 자외선 노출,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탄력 요소들이 빠지면서 주름과 피부 처짐이 생기고 아무리 예쁜 사람이라도 얼굴에 대한 불만이 생기게 된다. 이런 주름과 얼굴처짐을 고치기 위해 여성들은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는다.

처진 피부를 당겨올리고, 주름을 제거하면서, V라인을 만드는 리프팅 방식으로는 광대뼈를 축소시켜 동안 효과를 얻는 광대축소술, 각진 얼굴 라인을 갸름하게 만드는 사각턱수술, 피부와 근육을 당겨주는 V라인 리프팅 등이 있다. 하지만 높은 비용과 성형수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앞서 수술을 결심하는 게 쉽지 않다.

뼈를 깎아내는 고통과 수술 후 장기간의 회복기를 거치지 않고 V라인 얼굴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녹는 실을 이용한 ‘마이다스 리프팅’을 주목할 만하다. 전찬영 라인클리닉의원 원장은 “기존 녹는 실(PDO FT, polydioxanone fine thread)이나 레이저장비를 이용한 리프팅도 효과가 일주일 내외로 빠른 편이지만, 마이다스 리프팅은 기존 실 주변에 갈고리 구조를 추가해 피부 속에서 한번에 끝까지 당겨주고 시술 후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전 원장은 “팔자주름이나 처진 볼살, 목주름, 눈가 굵은 주름 등을 없애고 싶은 사람들이 V라인을 만들기 위해 마이다스 리프팅을 선호한다”며 “20분 안팎의 짧은 시간에 비절개방식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직장인, 주부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은 만큼 잘못된 시술에 의한 피해 사례도 적지 않기 때문에 시술하기 전 몇 가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받은 정품 실을 사용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실리프팅 시술 병의원 중 무허가 실을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이럴 경우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피부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실이 겉으로 노출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전 원장은  “리프팅은 피부노화 정도와 얼굴윤곽에 따라 세심한 디자인이 필요하므로 오랜 경험을 통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받아야 매끄러우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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