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대상자 병원 방문시 진료·치료비 무료 … 나눔문화 적극 실천할 것
김우정 리젠성형외과 대표원장(가운데)과 진익철 서초구청장(왼쪽)이 틈새계층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리젠성형외과가 서울 서초구청과 함께 틈새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며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정 리젠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지난달 7일 열린 리젠성형외과-서초구 틈새계층 나눔 결연식에서 관내 소외이웃 10세대에게 1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 지원대상자가 리젠성형외과를 방문할 경우 무료로 진료 및 치료한다.
김 원장은 “평소 나눔문화에 관심이 많아 이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주민소득이 높은 서초구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이 많아 소외된 이웃 돕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의 원훈 중 하나는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환원기업이 되자’로 이번 지원은 그 실천의 하나라고 리젠 측은 설명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리젠성형외과의 온정은 틈새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다른 이들이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젠성형외과 등 리젠메디컬그룹은 무료진료와 같은 단순한 재능기부에서 벗어나 문화기부와 재능기부 등 남다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신논현역 인근 리젠메디컬타워 1층에서 열리는 ‘도로시데이’ 정기 무료공연을 후원하고, 작년 10월부터 저소득 안면장애인을 대상으로 피부성형 및 치아에 대한 수술과 치료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