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회 소속 유방암 전문의 12명 집필·감수 … 암예방과 치료 도움되는 식이요법 총망라
한국유방암학회 소속 유방암 전문의 12명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한 ‘유방암을 이기는 참 좋은 음식’
한국유방암학회는 학회 소속 유방암 전문의 12명이 집필과 감수에 참여한 ‘유방암을 이기는 참 좋은 음식’을 16일 발간했다. 이 책은 유방암을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는 식사 원칙과 레시피 등을 담고 있다.
1장에서는 유방암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을 극복하고 건강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식사원칙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유방암 환자의 식사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노력했다. 또 올바른 식이요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계절별 건강요리 레시피를 70개 선정해 암환자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도록 도왔다.
붙임 자료인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에는 유방암의 정의, 증상, 검진, 치료, 자가검진법 안내 삽화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박찬흔 한국유방암학회 이사장(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암센터장)은 “유방암 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며 “책에 담긴 전문의의 권유는 유방암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학 교과서 집필, 유방암 진료권고안 개발, 유방암학회지의 SCIE(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재, 아시아유방암학회(GBCC) 개최 등 다양한 국내·외적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을 선정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조기 검진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