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세드로네이트·비타민D 복합개량신약 … 경쟁품 대비 골절 감소효과 크고, 위장관 부작용은 적어
대웅제약의 리세드로네이트·비타민D 복합 개량신약 ‘리센플러스정’
대웅제약이 리세드로네이트(Risedronate) 성분의 골다공증치료제에 비타민D를 복합한 개량신약 ‘리센플러스정’을 내놨다. 기존 성분보다 빠른 약효, 경쟁품 대비 적은 위장관 부작용, 주 1회 1정으로 복용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윤자영 프로젝트 매니저(PM)는 “리센플러스정은 장기간의 임상시험으로 골절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올해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리세드로네이트는 리센플러스정의 주성분이며, 뼈 분해 세포(파골세포)의 골 흡수(소실) 작용을 억제한다. 7년간의 임상시험으로 골절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3세대 계열의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제제로 6개월내 척추 및 비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비타민D의 혈중 농도를 정상 수준 이상으로 올려주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의 반응률(효과)은 최대 7배까지 상승할 수 있어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가 복합된 리센플러스정을 복용하면 칼슘 흡수 증가와 근육강화가 시너지를 일으켜 골다공증 치료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