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도네시아 칸데사르탄 제네릭 수출계약에 이은 성과 … 글로벌 시장개척 가속도
원장희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부문장 상무(왼쪽)와 스와이암 프라카시(Swayam Prakash) 라이프파마 마케팅디렉터가 수출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동제약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의약품 제조업체인 라이프파마(대표 샴쉬르 VP)와 고혈압치료제, 천식치료제 및 항생제의 수출협력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9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메디컬코리아 2013’ 행사를 계기로 체결됐다. 메디컬코리아 2013은 보건복지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컨퍼런스다.
일동은 라이프파마에 제네릭 의약품인 ‘로자탐’(이하 오리지널약, 고혈압치료제 로사르탄), 몬테루칸(천식치료제 몬테루카스트), 레보펙신(항생제 레보플록사신) 등을 수출하기로 협의하고 본계약의 성사를 위해 상호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프파마는 라이프라인헬스케어그룹(LIFELINE HEALTHCARE GROUP)의 자회사로, 라이프라인 그룹은 UAE,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병원 및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동제약은 UAE 등 중동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갈 전략이다. 일동은 최근 인도네시아 2개사와 칸데사르탄 제네릭의 제제기술 이전 및 원료판매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개척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