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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시력교정수술 후엔 눈감고 휴식·노란 선글라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4-04 10:12:45
  • 수정 2013-04-09 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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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세게 감거나 만지면 각막에 주름잡혀 교정효과 줄어 … 안구건조증엔 인공눈물·금연 도움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레이저 시력교정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은 없는지, 과연 수술 후 좋은 시력이 나오는지, 또 얼마나 빨리 회복되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주위사람들로부터 조언을 듣길 원한다. 그러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얘기를 들으면 시술받으려던 결심이 흔들리고 만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실제 시력교정술 부작용 사례들을 살펴보면 시술이 잘못돼 일어난 부작용보다 수술 후 잘못된 관리가 원인인 경우가 더 많다”며 “시력교정술 후에도 올바른 관리를 통해 눈을 보호해 줘야 회복이 빠르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는 전화나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력교정술 전후의 눈 관리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환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라식수술
수술 당일에는 눈을 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눈을 세게 감거나 만지면 각막에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절대로 피해야 한다. 수술 후 회복기간에는 양안의 시력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음날 시력이 잘 나오더라도 각막 부종으로 흐려보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3~4주간 서서히 회복되므로 주의한다.

라섹수술
수술 후 며칠은 눈 뜨기 어렵고 시리는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보통 라섹 수술 후 3~5일간은 흐리게 보이나 점점 더 깨끗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목표한 시력까지 회복되는데 1~2개월이 소요된다. 수술 후에는 6개월간 자외선을 피하고 비타민C를 복용해 각막 혼탁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야간 빛 번짐과 안구건조증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증상은 수술 초기에 많이 느껴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전 상태로 점점 회복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빛 번짐을 줄이려면 눈부심을 줄여주는 노란색 계통의 보안경을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종호 원장은 “시력교정 수술 후 2~3개월간은 안구건조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수시로 인공눈물을 점안해 주는 것이 좋다”며 “담배연기는 각막상피를 자극해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기 때문에 흡연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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