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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 인제대 교수, 일산백병원장 임명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4-01 19:35:29
  • 수정 2013-04-03 14: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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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 …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주인의식 강조

서진수 일산백병원 신임 병원장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서진수 정형외과 교수를 신임 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서 원장은 지난달 26일 일산백병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금 병원계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고 있으며 우리 병원도 예외는 아니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임직원이 합심해 어려운 난국을 헤쳐가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일산백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개원 후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환자중심 진료와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환자가 오고 싶고 직원이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들 것”이라며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태함과 권위의식을 버리고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원장은 △직원간 소통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책임 경영 △내실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서진수 신임 병원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대병원에서 수부외상학을, 이탈리아 볼로냐 리졸리병원에서 종양 및 미세수술을,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족부정형외과를 연수했다. 일산백병원에서 정형외과 주임교수, 기획실장, 부원장 등을 맡았다. 특히 작년에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12년판에 이름을 올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됐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총무 및 학술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 북미족부족관절학회(AOFAS)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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