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DH-FAD 엔자임 사용해 정확도 향상 … ‘ZipWik 탭 기술’로 쉽고 빠른 채혈 가능
빠르고 정확한 혈당 측정이 가능한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 혈당 측정 시스템’
한국애보트는 당뇨관리 방법을 단순화해 빠르고 정확한 혈당측정이 가능한 ‘프리스타일 프리덤 라이트 혈당 측정 시스템’(FreeStyle Freedom Lite Blood Glucose Monitoring System)을 국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노 코딩’ 방식으로 코딩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오류 가능성도 줄었다. 적은 혈액 샘플(0.3 ㎕)로도 혈당 측정이 가능해 사용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더 커진 화면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새로 설계된 스트립은 말토오스 등 포도당 외에 다른 당 성분의 영향을 받지 않는 GDH-FAD(Glucose dehydrogenase-flavin adenine dinucleotide) 효소를 사용함으로써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였다. 특히 ‘ZipWik 탭 기술’을 적용해 쉽고 빠른 채혈이 가능하며 환자가 더 나은 혈당측정 경험을 갖도록 도와준다.
유혜정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상무는 “새롭게 개선된 혈당 측정 제품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은 환자의 당뇨 관리와 미래 장기적인 건강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 본부가 발표한 ‘2011년 당뇨병 유병률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환자가 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자료에서는 만20~79세의 한국 성인 중 약 8%가 당뇨병 환자로 조사됐는데, 이는 OECD 국가 평균(6.5%)은 물론 일본(5.0%)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