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열악한 환경 불구 최선의 성과 … 신사업 확대, 해외시장 개척해 경영목표 달성 다짐
JW중외그룹은 15일 서울시 서초동 JW타워에서 200여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3개 관계가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JW중외그룹과 녹십자는 15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JW중외그룹은 15일 서울시 서초동 JW타워에서 3개 관계사에 대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 정재관 전 코엑스 사장 등 임기가 만료된 이사진을 재선임하고 박구서 사장과 김창헌 MRM 글로벌 부회장은 신규 사내·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JW중외제약은 이종호 회장을 재선임하고 한성권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정규혁 성균관대 약대 학장을 신규 사외 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JW중외신약은 대표이사인 김진환 사장을 재선임했다.
박구서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큰 경영환경의 변동이 예상되지만 신사업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JW중외제약은 2012년 기준 매출 3970억, 영업이익 97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실시한 무상증자에 이어 현금배당도 함께 결의했다. JW홀딩스와 JW중외신약은 1주당 액면가 대비 5%(25원)의 현금 배당액을 확정했으며, JW중외제약은 보통주와 2우선주는 5%(125원), 1우선주는 6%(150원)를 각각 배당하기로 했다.
녹십자도 같은 날 오전10시에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12년 기준으로 매출 7156억원, 영업이익 663억원, 당기순이익 54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신임 이사와 한지훈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현금 1,2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이사는 “녹십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제약환경과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최선의 성과였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 역시 15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허일섭, 박용태, 정구영 이사를 재선임하고 노종호 신임 감사를 선임했다. 2012년에 영업수익 308억원, 영업이익 167억원, 당기순이익 37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주주에게 액면가의 90%인 주당 현금 4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