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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중국 제약사와 3780만달러 규모 ‘프리페넴’ 수출계약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3-03-13 13:04:59
  • 수정 2013-03-16 18: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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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큐록신 수출계약 후 연이은 성과 … 마케팅 강화해 올 수출 4820만달러 목표

중외홀딩스 최학배 전무(왼쪽)와 천진화약의약유한공사 센 자이쿠안 사장이 프리페넴 수출 계약 후 악수하고 있다.

JW홀딩스는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대표 센자이쿠안)과 총 3780만달러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인 ‘이미페넴’의 완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4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당진공장에서 생산된 ‘프리페넴’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월 국산 4호 신약 ‘큐록신’ 등의 수출을 계약한 데 이어 천진그린파인제약과 재차 새로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톈진(天津) 지역을 중국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중국 내 의약품 수출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850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JW홀딩스는 올해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 △신규 거래처 공략 △현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 증가한 482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이미페넴을 수액분야와 함께 JW중외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천진그린파인제약은 중국 천진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전문 무역·유통기업으로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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