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밤 채널동아 TV ‘New 도전! 신데렐라 시즌3 스페셜 에디션’에 심각한 주걱턱으로 양악수술을 받은 유치원 선생님의 리얼스토리가 방송돼 화제가 되고 있다. 속칭 ‘주걱비대칭녀’ ‘주비녀’로 불리던 유희 씨(23·여)는 자신이 보살피는 아이들로부터도 ‘못난이’ 선생님으로 불리며 아픔을 삼켜왔다. 유 씨의 ‘외모 반전’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리얼다큐스토리는 시청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유아교육을 전공한 유 씨는 심각한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으로 힘든 일상을 보냈다. 수술 전 유 씨의 상태에 대해 윤규식 에버엠치과 원장은 “위 아래 치아가 전혀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에 얼굴이 긴 안면비대칭이었다”며 “좌우 턱관절 높이 차가 커서 일반 치아교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위턱과 아래턱을 회전해서 치아교합을 맞춰주고 위·아래 턱 길이를 조정해 얼굴 길이를 줄이는 양악수술을 시행했다. 오차 없는 수술을 위해 사전에 시뮬레이션으로 수술 후 미용 개선효과를 예측했다. 윤 원장은 양악수술 초기 단계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첨단장비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유희 씨가 반전 외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왔다.
‘주비녀’ 유희 씨는 양악수술을 통해 아주 달라진 변신한 외모를 TV 화면에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일 밤 11시 30분, 9일 밤 10시에 재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