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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쎄라’보다 저렴한 ‘더블로’ 리프팅 … 피부탄력 개선으로 인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3-07 10:27:55
  • 수정 2013-03-12 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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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속 근건막층까지 고열 전달해 콜라겐 재생 촉진 … 연1회 시술시 피부노화 지연 가능

박재경 박앤리피부과 원장이 ‘더블로’ 리프팅으로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시술을 하고 있다.

도자기 피부, 우유빛깔 피부 등 매끈하고 탄력 넘치며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의 동경의 대상이다. 다들 동안(童顔) 피부를 갈구하지만 30세가 넘으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울을 들여다 볼 때마다 여성들의 고민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

나이가 들면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이 줄어들고 피부 표피나 진피가 위축되면서 점차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가 중력의 방향으로 처져 간다. 일단 낮아진 피부 탄력은 화장품이나 각종 스킨케어로는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피부탄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치료로는 피부절개를 통한 안면거상술과 울쎄라, 실리프팅 등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워낙 고가라서 웬만한 사람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망설였다. 이에 최근 기존 ‘울쎄라’ 리프팅을 국산기술로 업그레이드한 ‘더블로’ 리프팅이 나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

더블로 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를 시술 부위에 집중 조사해 진피층 뿐만 아니라 피부 속 근건막층(SMAS층,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을 자극해 피부의 자가재생력을 유도, 피부탄력을 높인다. SMAS층은 피부 속 약 4.5㎜ 깊이,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존재하며 얼굴 표정을 좌우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으로 스마스층이 느슨해지고 아래로 처져 점차 얼굴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더블로 리프팅은 피부 깊이 1㎜ 이상의 지점에 열 응고점을 만들어 내, 이곳에서 발생하는 열반응으로 처치고 탄력잃은 피부조직의 수축을 유도한다. 피부를 잡아당기면서 올리는 효과를 발휘한다. 콜라겐 재생이 이뤄져 수술 없이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블로 리프팅은 모니터를 통해 피부 구조를 보면서 시술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확성이 뛰어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받아 안전하고, 비수술적 치료여서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선호도가 높다.

박재경 박앤리피부과 원장(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은 “1년에 한번씩 더블로 리프팅을 받는다면 피부 노화 속도를 현저하게 늦출 수 있다”며 “30~50대의 피부 노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동시에 처질 기미를 보이는 피부와 이미 잡힌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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