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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속 스마스층 당겨 주름 펴는 ‘원데이 리프팅’ 20~40대 여성 선호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1-04 16:19:21
  • 수정 2013-02-11 2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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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시경으로 귀밑 최소절개하고 주름 만드는 스마스층 끌어당기면 피부탄력 ‘업’

누구나 나이 들지 않고 아름다운 젊음이 지속하길 소망하지만 여성은 남자보다 그 갈망이 훨씬 강하다. 1년이란 세월도 쏜살같이 덧없이 빠르게 흘러가고, 해마다 피부주름이 하나씩 늘어나니 여성들의 고민도 깊어만 간다.

대부분 20대에는 눈이나 코 모양에 관한 관심이 많고, 30대는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미세 주름이나 기미 잡티에 관심이 많다. 40대는 안티에이징, 다시 말해 젊어 보이는 ‘동안’(童顔) 성형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편이다.
다만 최근에는 최소 절개로 주름을 펴는 ‘원데이 리프팅 시술’이 양악수술, 안면윤곽 수술 후 얼굴 라인 정리를 원하는 젊은 층에서 미간, 팔자, 목주름 등 때문에 고민을 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관심을 끌고 있다.

장영우 리엔장성형외과 원장

원데이 리프팅은 귀 옆에 난 주름을 따라 2㎝미만의 최소 절개를 한 후 내시경을 넣어 스마스층을 가장자리 윗방향으로 잡아당기고 흉터가 남지 않게 봉합하는 수술이다. 피부 속 약 4.5㎜ 깊이에는 피하지방층과 근육층 사이의 스마스층(피부속 근건막층, SMAS, 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이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으로 스마스층이 느슨해지고 아래로 처져 점차 얼굴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장영우 리엔장성형외과 원장은 “원데이 리프팅은 주름을 만드는 스마스(SMAS) 조직의 처진 부분을 직접 견인해 리프팅함으로써 시술 즉시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명처럼 수술 후 당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장 원장은 “피부를 당김으로써 피부에 탄력을 주는 효과 외에도 피부 안에서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술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충분하다. 실 등의 이물질이 피부속에 들어가지 않고 수술시간도 1시간 이내로 짧다. 

이처럼 원데이 리프팅 시술은 얼굴뼈를 깎지 않고도 ‘V라인’ 얼굴을 만들어줘 위험 부담이 적다. 또 스마스층을 자극하는 콜라겐 생성 효과로 피부지방을 제거하고 피부탄력도를 높일 수 있어 동안을 얻는 게 가능하다. 최소절개를 하므로 흉터와 부기, 통증이 미미하고 별도의 회복과정이 필요 없어 30~40대 여성들뿐만 아니라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성형하지 못했던 20대 직장여성들도 선호하고 있다고 장 원장은 말했다.

그는 “안전하고 아름다우며 만족스러운 리프팅 시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병원의 시술 경험과 경력, 결과 등을 따져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몇 군데 성형외과를 택한 다음, 원장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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