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약성분의 일반약, 부작용 없어… 일동의 일반약 영업력 바탕으로 리뉴얼 출시
LG생명과학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카리토연질캡슐’
일동제약이 내년 1월부터 LG생명과학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카리토연질캡슐’을 독점판매 한다. 카리토는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양분돼있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에서 2009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일반의약품이다. 일동제약은 31일 이 제품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리토는 고용량의 호박씨추출물(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을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성분 치료제이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에 효과가 있고, 야간의 배뇨빈도를 감소시켜 수면의 편안함을 돕는다. 장기 복용시에 안전하고, 성욕감퇴 등 부작용 발생 빈도를 최소화했다.
일동제약은 일동의 강한 일반약(OTC) 영업력과 카리토의 우수성이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동은 지난 9월 LG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B형간염 치료 신약 ‘베시포비어(Besifovir)’의 임상3상시험, 생산, 판매 제휴를 맺은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제휴를 추진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