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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24일 ‘2012 대동맥수술 심포지엄’ 개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1-12 16:36:33
  • 수정 2012-11-23 1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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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석학 초청, 수술방법 공유 및 연구 토대 마련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4일 오전 8시 원내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고난이도 수술인 대동맥수술에 대한 수술방법 공유와 연구 토대 마련을 위한 ‘2012 대동맥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혈관내 시술 대동맥 치료시대에서 적절한 치료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는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유타카 오키타(Yutaka Okita) 일본 고베대 교수와 마틴 체르니(Martin Czerny) 스위스 베른대 교수가 초청돼 각각 ‘복잡·다발성 대동맥 병엽의 적절한 치료방침’과 ‘대동맥혈관내 시술 합병증과 하이브리드 수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혈관내 시술 외과의사로서’, ‘대동맥박리에서 혈관내 시술’, ‘혈관내 시술의 문제점’, ‘수술과 시술 사이의 적절한 균형’ 등을 주제로 총15명의 연자가 강의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을 주제로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동맥 혈관내 시술은 최근 주요한 치료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외과의사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동맥혈관 내 시술의 효과와 한계는 아직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이번 심포지엄이 적절한 치료지침 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계현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동맥 혈관내 시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자리”라며 “분당서울대병원 대동맥수술 심포지엄이 세계 석학들이 인정하는 수술방법 공유와 적절한 치료 지침 정의를 논의하는 장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례 학술행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대동맥질환으로 시행된 수술 건수는 최근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 1000여건이 시행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연평균 100건 가까이 시행해 국내 수술 중 10% 정도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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