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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28일 ‘2012 서울 아르페지오 기타연주회’ 개최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08 12:56:32
  • 수정 2012-11-14 14: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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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찬섭 교수 기타연주 등 다양한 연주곡과 플라맹고 댄스 공연

건국대병원과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기타 동호회는 28일 오후 7시 원내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012 서울 아르페지오 기타연주회’를 연다. 이 공연의 진행 및 해설은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이자 아르페지오 클래식기타 동호회장인 심찬섭 교수가 맡았다.
심 교수는 이 공연의 첫 연주자로 나서 바하(Johann Sebastian Bach)의 ‘폴로네이즈’(Polonaise)와 클로드 미셀 숑베르(Claude Michel Schonberg)의 ‘첫 발자국’(Le Premier Pas)을 기타 듀엣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대건의 기타연주곡인 ‘전설’(I. Albeniz의 Asturias-Leyenda)과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Julian Arcas의 Fantasy on Theme from ‘La Traviata’) △김재학·한형일·이규현의 기타트리오 ‘카바티나’(Stanley Myers의 Cavatina), ‘스텔라에게 바치는 라스트 콘서트’(Stelvio Cipriani의 The Last Concert Dedicato A Una Stella), ‘라 쿰파르시타’(Gerardo Matos Rodriguez의 La Cumparsita) △이준호의 플라맹고 기타 솔로 연주 ‘알자미’(Manuel Granados의 Aljami), ‘빠띵뇨를 회상하며’(Paco de Lucia의 Recuerdo a Patino) △나승수·김인주의 기타 듀엣 ‘위안’(F. Sor의 L`encouragement Op. 34), ‘칸타빌레’(Cantabile), ‘주제와 변주’(Theme & Variations), ‘왈츠’(Waltz) △김재학·이준호·한형일·이명선 등 서울기타 콰르텟(Quartet)이 ‘아무 것도 없는’(Nada), ‘비행’(Flying), ‘하울의 움직이는 성’(Howl’s Moving Castle), ‘리베르탱고’(Libertango) 등 아름다운 연주가 준비돼 있다. 클래식 기타연주와 함께 스페인풍의 정열적인 플라맹고 댄스(Flamenco Dance)도 준비돼 있어 관람객에게 듣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기타 동호회에서는 그동안 3회에 걸쳐 매년 1500여만원의 기금을 건국대병원 사회사업부에 기부해 어려운 환자를 돕고 있다. 심 교수는 매튜 캘리(Matthew Kelly)가 쓴 책인 ‘위대한 나’의 책 내용을 언급하며 “우리 삶의 조각 하나하나를 조화롭게 결합시켜 완성하는 것이 음악의 리듬”이라며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기타 동호회와 건국대병원은 병마와 힘들게 투병 중인 건국대병원 환자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고 이번 공연에 오시는 여러 참석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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