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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자렐토’ 심재성 정맥혈전증·폐색전증 미 FDA 승인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07 13:42:32
  • 수정 2012-11-11 0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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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약성 우수…단일 요법 통해 재발방지 위험 낮춰

바이엘헬스케어는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rivaroxaba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 및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 치료와 이 두 질환의 재발 위험 감소를 위한 제제로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자렐토(Xarelto)는 올해 7월 미 FDA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지난 11월 2일에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자렐토는 미국에서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치료제로 승인받은 유일한 단일 경구용 항응고제가 됐다.
심재성 정맥혈전증은 주로 다리 등 심부(深部)정맥에 혈전이 형성된 상태이다.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치료로 사용되는 자렐토의 초회 권장용량은 처음 3주간 1일 2회, 1회 15㎎이다. 또 급성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유지 용량 및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예방을 위한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이다.
케멀 말릭(Kemal Malik) 바이엘 헬스케어 글로벌 임상연구부문 박사는 “이번 FDA 승인으로 의료진은 EJ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하며 편리한 단일 경구요법을 통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치료와 이 질환의 재발 위험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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