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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 서울대 미대와 연말까지 조각전 개최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1-05 14:09:45
  • 수정 2012-11-06 18: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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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한 발상과 소소한 재미가 있는 조각작품으로 환자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

서울대병원 암병원은 서울대 미대와 함께 11월부터 두 달 간 원내 4층과 6층 정원에서 조각작품 전시회 ‘창: 마음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병원은 그동안 정기음악회, 미술품 전시, 특별회화전 등을 통해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불어 넣어 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신선한 발상과 소소한 재미가 돋보이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 학생들의 작품 약 20점이 소개된다. 이용덕 서울대 미대 부학장은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듯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환자와 내원객의 마음을 열어주자는 게 전시회의 취지”라고 말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11월 1일 전시개막식에 참석해 “ 병원은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배려해야 한다”며 “암병원은 문화와 예술을 활용해 환자들이 편안하고 위안을 얻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_20121101_서울미대_조각전_200.jpg

서울대 미대 조소과 학생들과 서울대병원 암병원 관계자들이 전시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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