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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근 원장, ‘자연치유 C3G가 답이다’ 출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11-04 03:54:34
  • 수정 2012-11-06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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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푸드 새 강자로 떠오른 ‘아로니아 베리’의 강력한 항산화 효과, 심장질환·고지혈증·아토피질환 치유 사례를 소개한 책

‘슈퍼푸드’ 열풍이 불면서 강력한 항산화능력을 자랑하는 베리(Berry)류 식품들간에 시장 경쟁이 치열한다. 베리류에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란 항산화성분이 들어 있는데 각각 함량이 다르다.

북미가 원산지이고 폴란드 등 동유럽이 주산지인 아로니아베리(블랙초크베리, 킹스베리)는 블루베리의 5~25배, 아사이베리의 10~30배, 크랜베리의 10배, 라즈베리의 20배, 포도의 80배에 해당하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전주 출신으로 약사이자 자연의학 전문가인 장봉근 JBK자연의학연구소 원장이 ‘아로니아베리’의 다양하고도 놀라운 효과를 간략하게 요약한 ‘자연치유 C3G가 답이다’(사진)를 출간했다.

저자는 인체와 생김새와 특성이 비슷한 생약이나 음식을 먹으면 해당 인체 부위의 기능이 강화된다는 상사(相似)이론을 토대로 아로니아베리의 효능을 풀어나간다. 예컨대 짙붉은 아로니아베리의 열매와 추위와 더위에 두루 잘 견디는 강인한 생명력이 혈관을 청소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탁월한 해독작용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아로니아베리는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에서도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사고 당시 생존자에게 이 열매를 먹인 결과 방사선 피폭 후유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다 익은 아로니아 열매는 3가지 맛을 지닌다. 단맛은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인데 위장과 분비와 배설능력을 촉진시키는 고유의 특성을 보인다. 신맛은 구연산과 비타민C에 의한 것으로 간 해독을 돕는다. 떫은 맛을 내는 안토시아닌과 카테킨은 면역계와 심혈관계 기능을 북돋운다. 이 책의 제목이 들어있는 C3G는 Cyanidin-O-3-Glycoside로 안토시아닌 항산화 배당체 계열 중 가장 강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분획이다.

장봉근 원장은 2002년 국제 식품박람회에서 아로니아베리 천연물을 처음 접하고 국내에 들여와 10년 가까이 수백편의 관련 논문을 독파한 이 분야의 전문가다. 장 원장은 “아로니아베리는 체내 줄기세포를 복구하고, 혈관과 혈류를 개선하며, 암과 염증 등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며 “항산화작용을 통해 세포를 젊고 에너지 넘치게 만들므로 아토피질환, 불임, 비만, 중금속중독, 소화성궤양, 당뇨병, 피부궤양, 성기능장애, 전립선질환의 개선에도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이같은 질환을 앓았던 환자들이 아로니아 C3G를 복용한 후 경험한 다양한 자유치유 사례가 소개돼 있다.

장봉근 원장은 삼성의료원 및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와 공동으로 아로니아 C3G에 바탕을 둔 심혈관계질환 천연물신약을 개발 중이며 조만간 아로니아 자연치유학회를 출범시켜 만성 난치성 질환의 예방과 자연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산시킬 계획이다.
JBK자연의학연구소 출간, 장봉근 지음,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 추천. 231쪽,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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