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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호주·뉴질랜드 진출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0-31 10:30:05
  • 수정 2012-11-01 15: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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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핀사와 5년간 5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 유럽·미국 등 선진국 진출 교두보 마련
대웅제약의 간 전문치료제 ‘우루사’가 호주와 뉴질랜드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30일 인도 다국적 제약사인 루핀(LUPIN)사와 우루사(성분 우루소데옥시콜린산 Ursodeoxycholic acid) 완제의약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행될 해외 임상시험 비용의 일부는 우루사가 지난 5월 지식경제부의 글로벌기업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의 지원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루핀사는 2014년까지 우루사의 허가절차를 완료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시판한다.   
간경화증(원발성 담즙성 간경변, PBC) 관련 질환자는 현재 유럽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고 유병률은 100만명당 400명에 달한다. 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높은 간경화증 유병률을 보이고 있고 간 전문치료제 시장도 매년 5%이상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5년간 약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호주·뉴질랜드 진출을 기반으로 유럽·미국 등 선진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1억3000만달러 규모의 유럽시장과 1억달러 규모의 미국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웅제약_사진자료] 우루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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