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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29일 첫 진료···30일 심포지엄 개최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25 13:21:15
  • 수정 2012-10-30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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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병원, 네트워크 속도 기존보다 10배 빨라…환자 대기시간 최소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사진 오른쪽)이 10월 29일 첫 진료를 시작한다. 30일 원내 4층 대강당에서는 이를 기념한 ‘제9회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동탄성심병원은 한림대의료원 산하의 6번째 병원으로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동탄 신도시)에 위치했고 대지 2만1877㎡(6617평), 건축 연면적 9만8918㎡(2만9922평), 지하 3층, 지상 14층, 800여 병상 규모다.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환경친화적 건물, 첨단 의료과학적 시설(디지털 네트워크)등 3가지 핵심목표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위해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찾지 않아도 센터 내에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질환의 종류와 상태, 환자 연령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는 등 내원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내부 네트워크 속도를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구축해 업무처리 속도를 단축시켜 환자 진료대기 시간도 최소화했다.  
센터 중심으로 운영할 동탄병원은 한림대의료원 소속병원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의사들이 뇌신경센터, 근골격센터, 소화기센터, 호흡기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갑상선센터, 인공관절센터, 응급의료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9개 센터에 포진해 다학제적 진료를 한다. 새 병원은 경부고속도로 동탄 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남역과는 고속도로를 통해 승용차로 약40분, 지하철 1호선 병점역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20분 정도 소요돼 접근성이 좋다. 화성시와 경기 서남부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란의료원장0_200.JPG  동탄전경_200.jpg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사진 왼쪽)은 “환자로부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쌓은 우수한 의사가 대거 참여하고, 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운영하며 습득한 최적의 시스템을 새 병원에 적용했다”며 “병원의 조기 안정화와 지속 성장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에는 4층 대강당에서 ‘소화기암의 항암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화기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외과 존 샤보트(John A. Chabot) 교수, 종양내과 및 예방의학과 알프레드 뉴거트(Alfred I. Neugut)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사이먼 쳉(Simon K. Cheng)교수, 코넬대 종양내과 매니쉬 샤(Manish A. Shah)교수 등 소화기암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동향 및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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