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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섭 한양대병원 교수, 미국 부인종양학회지에 논문 게재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22 17:09:02
  • 수정 2012-10-22 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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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강경하 근치적 전자궁적출술, 개복절개술보다 완화된 통증 ·빠른 회복 기대
최중섭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 복강경하 근치적 전자궁 적출술’ 관련 논문이 미국부인종양학회 공식잡지인 ‘Gynecologic Oncology’의 10월호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잡지는 Impact factor(IF, 인용지수)가 3.888로,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최 교수는 “보통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들에게는 복부를 약 20~30㎝를 절개해 복식 근치적 전자궁 적출술을 시행하지만, 이들 환자에게 복강경하 근치적 전자궁 적출술을 시행한 결과 기존의 수술법과 같이 안전하고 수술 후 통증도 덜하며, 회복도 빠르고, 5년 생존율도 비슷했다”고 논문에 보고했다.
최 교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로 교수로 재직하다 올 9월 1일부터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한국인 최초 AAGL(미국부인과내시경학회) 상임이사로 부인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최 교수는 대한산부인과내시경 미세침습수술학회 상임이사 겸 국제교류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정보위원회 간사, 부인종양학회 난소암소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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