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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 오남용 대책 마련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0-17 17:17:40
  • 수정 2012-10-22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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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용·중독예방 치료가이드 제작 및 의사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근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 의약품의 오남용 및 불법유통으로 인한 지속적인 사회적 논란에 대해 의협이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안전 사용 및 중독예방과 치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가진 대변인 주간브리핑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들 약물에 대한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향정신성 의약품의 불법유통 및 오남용 방지를 위해 △프로포폴 안전 사용 및 중독예방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 △사이버 연수강좌 개발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교육 강화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지속 남용 회원 징계 추진 △대국민 프로포폴 관련 질의응답(Q&A) 및 UCC 홍보물 제작 △중독자·중독의심 환자 치료 및 재활지원 서비스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향정신성 의약품의 오남용·중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전문과목 중심으로 위원을 추천받아 TFT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정부가 발표한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와 약품사용내역 보고 의무 방안에 대해서는 전향적인 입장”라며 “하지만 DUR이 도입되면 실무상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의료계와 긴밀한 협조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증을 처치하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 프로포폴을 이익을 목적으로 사용한 의사에게는 강도 높은 처벌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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