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억원 규모 합작사 … 내년 3월 본격적 사업 진행
한국콜마는 지난 15일 서울사무소에서 일본 한약제제 전문회사 ‘크라시에제약’과 합작으로 ‘한국크라시에약품’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해 한방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콜마와 크라시에는 각각 15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해 총30억원 규모의 합작사를 설립해 국내에서 한약제제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크라시에약품은 내달 중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이 합작사는 한약제제의 유통을 전담하고, 당분간 제제 생산은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파마에서 대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향후 국내 한약제제 기술 발전과 침체된 한의약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와 크라시에의 합작사인 한국크라시에약품 설립 조인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