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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폐암수술환자 5년 생존율 65%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11 13:35:49
  • 수정 2012-10-11 2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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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성과 기념하는 ‘제6회 국립암센터 폐암 극복 환자 격려식’ 개최

국립암센터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이 곳에서 수술 받은 폐암환자 3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년 이상 생존한 환자는 64%(19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2001년 국립암센터 개원 이래 2012년 7월까지 수술 받은 전체 폐암환자 총 2471명을 조사한 결과 1년 생존율은 91.3%, 2년 생존율 82.6%, 3년 생존율 75.1%, 4년 생존율 69.5%, 5년 생존율 65.0%로 나타났다. 병기별로 분류하면 5년 생존율이 폐암 1A기 환자에서 89.6%, 1B기 78.9%, 2A기 69.3%, 2B기 52.8%, 3A기는 42.8%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또 수술이 불가능 했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 항암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한 808명 중 56명(6.9%)은 5년 이상 생존했다.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는 제한기 소세포 폐암환자는 113명 중 34명(30.1%)이 5년 이상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적으로 4기의 비소세포폐암 혹은 제한성 병기 소세포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5%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이다.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폐암은 특성상 진단 당시 병기가 진행된 경우가 많고 치료과정이 다양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따르게 된다”며 “수술 후 5년 이라는 기간은 질병을 극복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10월 11일 오후 4시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이같은 성과를 기념하는 ‘제6회 국립암센터 폐암 극복 환자 격려식’을 열고 폐암 환자 및 보호자를 초청,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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