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이벤트와 유방암 강좌, 아카펠라 공연 선보여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가천대 길병원과 대한암협회 인천지부가 주관하는 ‘2012 핑크리본 캠페인’이 11일 오후 5~7시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앞 가천정원에서 열린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세계 40여 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공익 행사다. 핑크리본은 ‘여성의 아름다움과 가슴의 자유’를 의미하며, 국내에서도 인천을 비롯한 전국에서 주요 상징물을 핑크색으로 물들이는 점등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핑크리본 가을음악회’를 테마로 5시부터 한시간 가량 유방암 상담 및 자가검진, 유방암 환우를 위한 소망나무, 핑크 포토존, 핑크 솜사탕 나누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6시부터 시작될 본행사는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작은 강의와 핑크리본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점등식을 시작으로 가천대 학생이 참여하는 성악 듀엣, 피아노 연주와 노래, 아카펠라 공연 등이 어울어진 공연이 꾸며진다. 행사를 빛내기 위해 이날 인천의 상징물인 인천대교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