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미국 화장품 동향 파악 및 각국 위해평가 논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독일연방위해평가원(Bundesinstitut fur Risikobewertung, BfR)과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osmetic Ingredient Review, CIR)의 전문가가 참석해 화장품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의 화장품 동향을 파악하고 각국의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국내 화장품 산업이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떠올라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화장품법 개정으로 화장품 원료 사용이 업계 자율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현황 등을 공유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워크숍에서 △유럽 화장품 규정 개정방향 △국내 화장품 산업계의 대응방안 △유럽 화학물질관리규정(EU REACH) 제도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등에 대한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릴리안길(Lillian gill) CIR 박사는 미국의 화장품원료에 대한 위해평가 절차와 원료 안전성 재평가, 최근 위해평가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베어벨 비스(Bärbel Vieth) BfR 박사는 최근 유럽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한 기술적인 방법 및 절차에 대한 최신 동향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