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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수가협상단 구성 완료 … 협상팀 4명‧자문단 5명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9-19 11:07:04
  • 수정 2013-01-13 18: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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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질적 경영난 및 물가폭등‧경제불황 요인 반영해 적정수가 현실화
대한의사협회는 2013년도 유형별 수가협상을 앞두고 협상팀 4명과 5명의 자문단 등 총9인의 수가협상단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고질적인 경영난과 최근 폭등한 물가, 전반적인 경제 불황 등의 요인을 반영한 의원급의 적정수가 수준을 산출해 현실화시킬 계획이다. 
수가협상 전면에 나설 협상팀은 △이상주 의협 보험이사 △윤용선 보험의무전무위원 △송후빈 충남의사회장 △임익강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총4명으로 구성됐고 송후빈 회장이 팀장을 맡는다. 
의협 협상팀을 지원할 자문단은 △윤창겸 의협 총무이사 겸 상근부회장 대우 △유승모 보험이사 △송형곤 공보이사 겸 대변인 △이용진 총무이사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총 5명이 참여한다. 
의협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건보재정 누적 적립금이 4조2800억에 달한다고 밝힌 만큼 더 이상 재정 적자를 핑계로 의료수가를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며 “4조가 넘는 적립금 중 하반기 급여비 지출 증가분과 국고지원 선납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말 기준 2조원 가량의 누적적립금은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형곤 대변인은 “건보재정 흑자의 배경에는 그동안 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가로 어렵게 의원을 꾸려온 의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재정 흑자에 기여한 의료계의 희생과 불이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조만간 보험위원회 및 수가협상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협상 전략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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