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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장재원 연구개발본부장 선임 … 한미약품‧일화‧유유‧대웅제약 거친 신약개발 전문가, 경영‧법률 전문성 겸비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1-30 10: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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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 라플레와 비타민C·G6PD(적혈구 보호효소) 검사기기 판권 도입 계약 … 정밀의료 기반 비타민C효과 극대화
  • 셀트리온, 앱토즈마(토실리주맙) 유럽 주요국 출시 완료 … 프랑스 사립병원, 스페인 공공병원 입찰 수주 성공
  • 대웅제약 ‘나보타주’ 멕시코 M8과 295억원 수출 계약 체결 … 브라질 진출에도 관여, 중남미 13개국 출시
  •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 북미 외 시장 진출 위해 바이엘과 유럽 등 특허 합의

장재원 동화약품 연구개발본부장

동화약품은 연구개발본부장에 장재원 전무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전무는 연구개발본부장과 개발부문장을 겸임하며 회사 R&D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장재원 전무는 삼육대 약대를 졸업하고 경희대 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해 신약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경영·법률 전문성을 갖췄다.


2000년 한미약품 학술개발부 입사를 시작으로 일화 의약연구실 실장, 유유제약 개발본부장, 대웅제약 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는 유유제약에서 개발·영업본부장과 중앙연구소장을 맡아 신약 개발부터 영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왔다.


또한 제약·바이오 분야 공공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정책 자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국가신약개발재단 국가연구개발과제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문위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장재원 전무는 “시간과 비용 효율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R&D를 통해 동화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휴온스 로고

휴온스는 G6PD(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및 비타민C 혈중 농도 검사가 가능한 체외검사기기를 도입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사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라플레와 닥터라플레 R1 애널라이저(Dr.Rappeler R1 Analyzer) 및 스트립 3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닥터라플레 R1 애널라이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1등급 허가를 받은 체외진단의료기기로, 하나의 장비에서 스트립을 교체해 G6PD 수치 또는 비타민C 혈중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의료 현장에서 약 4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검사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투여 전후에 실시돼 투여 안전성 확보와 치료 효과 확인에 활용된다. 고용량 비타민C 주사 치료는 혈중 농도 400mg/dL을 목표로 항암 치료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투여 전 G6PD 검사가 필수다.


G6PD는 적혈구를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효소로, 체내 수치가 낮을 경우 고용량 비타민C 투여 시 용혈성 빈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타민C 처방 전 G6PD 검사가 이뤄지며, 비타민C 혈중 농도 검사는 주사 전후 치료 효과를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데 사용된다.


휴온스는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메리트씨’를 사용하는 병·의원을 중심으로 닥터라플레 R1 애널라이저의 시장 안착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타민C 주사제를 중심으로 비타민 치료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라플레 R1이 비타민C 주사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메리트씨와 연계해 맞춤형 정밀 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출시 초기부터 입찰 수주 성과를 내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입찰과 리테일 채널을 병행 공략하는 전략으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공급 안정성을 앞세워 사립 병원 그룹 입찰 대부분을 수주했으며, 이는 프랑스 토실리주맙 사립시장 약 80% 규모에 해당한다. 리테일 시장에서는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기존 제품 판매를 통해 구축한 의료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앱토즈마 처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현지 인적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판매 확대에 나섰다. 특히 앱토즈마 IV 제형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안정성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 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도 바스크 컨트리, 마드리드, 안달루시아 등 지역 공공입찰과 보건부 산하 INGESA 주관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공급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오리지널 제품에 없는 400mg 제형을 출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처방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앱토즈마가 유럽 주요국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기존 제품을 통해 쌓은 브랜드 신뢰도와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

대웅제약은 M8(Moksha8)과 약 295억원 규모의 멕시코 지역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나보타는 중남미 상위 5대 미용·성형 시장으로 꼽히는 멕시코를 포함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등 주요 국가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2015년 파나마 진출을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주요국에 나보타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현재까지 중남미 20개국 가운데 17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13개국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멕시코 유통 파트너사인 M8은 2018년부터 대웅제약과 협력해 브라질 시장에서 나보타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기업이다. 기존 피부과·성형외과 중심 시장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에스테틱 및 치과 클리닉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차별화된 유통 전략을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브라질 시장 진출 이후 약 5년 만에 계약 규모를 10배 이상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약 18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브라질 시장에서 축적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멕시코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문 영업조직 운영과 영업 채널 확대,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 고객 충성도 제고 전략 등을 통해 글로벌 상위 브랜드 중심으로 형성된 멕시코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멕시코가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전략 국가"라며 "브라질에서의 성공 경험과 M8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도 나보타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로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의 판매와 관련해 오리지널 의약품사인 리제네론 및 바이엘과 저농도(40 mg/mL) 제형에 대한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SB15 저농도 제형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영국 출시가 가능해졌으며, 오는 4월에는 유럽연합(EU), 5월에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기타 국가로 출시가 확대될 예정이다.


SB15는 2024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돼 같은 해 5월 출시됐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로 활용되며,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14조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특허 합의를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SB15 공급 확대가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안과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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