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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GFRA1 수용체 표적 탈모치료 신약후보 ‘JW0061’ 미국 특허 등록 … 2039년까지 독점권 확보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1-19 1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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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국내 외용제 최초 겨드랑이 다한증 전문의약품 ‘에크락겔’ 출시 …땀샘 땀 분비신호 직접 차단
  • 동국제약, ‘마이핏 유기농 토마토 100’ 출시 … 스페인산 유기농 토마토 100% 사용, 수확 후 24시간내 NFC 착즙
  • 한독,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슬립큐’ 파일럿 임상 개시 … 향후 확증임상 통해 독일 DiGA 보험등재 근거 마련
  • 셀트리온 ‘짐펜트라’(인플릭시맙 피하주사), 美 대형 의료기업(시그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 등재

JW사옥

JW중외제약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JW0061’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JW중외제약은 세계 최대 탈모 치료 시장인 미국에서 장기간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등록된 특허는 JW0061의 신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와 이의 염 및 이성질체에 관한 물질 특허로, 안드로겐성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 등 다양한 탈모 증상의 치료와 예방에 활용되는 기술을 보호한다. 특허 존속기간은 2039년 5월까지다. JW중외제약은 이번 미국 등록을 포함해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브라질 등 9개국에서 물질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과 캐나다에서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JW0061은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 기전의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모낭 줄기세포에 발현되는 GFRA1 수용체에 직접 결합해 하위 신호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모낭 생성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이는 남성호르몬 억제나 혈관 확장에 의존하는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접근법이다.


JW중외제약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JW0061의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와 안드로겐성 탈모 동물모델 시험에서 기존 표준 치료제 대비 모발 성장 속도와 모낭 생성 능력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 실험에서는 표준 치료제 대비 최대 7.2배 많은 모낭 생성 효과를 나타냈고, 동물 모델에서도 최대 39%의 효능 개선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은 이러한 전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JW006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JW0061은 GFRA1 수용체를 표적하는 차세대 탈모 치료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계기로 임상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혁신 탈모 치료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동화약품 에크락겔 제품 이미지


동화약품은 국내 외용제 최초의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 ‘에크락겔(ECCLOCK Gel)’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은 소아·청소년기에 주로 시작돼 정서적 위축과 사회적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그동안 국내에는 병원 처방이 가능한 외용 다한증 치료제가 없어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출시가 다한증 치료 환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크락겔은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 성분의 겔 타입 제제로, 땀샘에서 땀 분비 신호를 직접 차단하는 기전을 갖췄다. 하루 한 번 도포만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용기를 비틀면 1회 적량이 자동으로 펌핑되는 트위스트 타입으로 설계돼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2020년 일본 카켄제약이 출시한 신약으로, 에크린 땀샘의 무스카린 수용체(M₃)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세틸콜린 결합을 억제함으로써 땀 분비를 줄인다. 관찰 연구에서 1주 이내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고, 52주 장기 임상에서도 효과 지속성이 확인됐다.


동화약품은 2023년 6월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2025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획득해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에크락겔의 차별화된 기전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다한증 치료제 일반의약품 ‘드라이언액’과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에크락겔이 치료가 어려웠던 다한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이핏 유기농 토마토 100 제품 이미지

동국제약은 순수 착즙액 제품인 ‘마이핏 유기농 토마토 1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이핏 유기농 슈퍼푸드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스페인산 유기농 토마토를 100% 사용한 토마토 착즙액이다.


‘마이핏 유기농 토마토 100’은 지중해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서 자란 스페인산 유기농 토마토를 원료로 사용했으며, 1포에 토마토 1/2개 분량이 담겼다. 한 박스(14포) 기준 총 7개의 토마토를 함유하고 있어 일상 식단에서 간편하게 토마토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은 물을 넣지 않고 토마토를 통째로 착즙하는 NFC 공법을 적용해 수확 후 24시간 이내 빠르게 착즙했다. 이를 통해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하고, 원물 고유의 맛과 신선도를 살렸다. 설탕과 향료, 정제수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유기농 원료를 95% 이상 사용한 가공식품에 부여되는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토마토만 사용했다. 또한 HACCP 인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침 공복에 한 포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드레싱 등 식사에 곁들여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점도 특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핏 유기농 토마토 100’은 스페인산 유기농 토마토의 영양을 NFC 착즙으로 담아낸 제품”이라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즙과 올리브오일을 함께 섭취하는 방식으로 ‘마이핏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과 함께 활용하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립큐 로고

한독과 웰트가 협업해 개발 중인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지난 12월 19일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I) 기반 앱인 슬립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비교 연구다. 독일에서 총 80명의 환자를 모집해 12주간 진행되며, 시험군은 기존 치료에 슬립큐를 병행하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받는 방식으로 1:1 비교한다. 모든 평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불면증 증상 변화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를 통해 측정한다.


임상은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관 중 하나인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수행된다. 불면증 증상 개선뿐 아니라 우울과 불안, 수면 인식 왜곡, 일상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평가해 디지털 치료의 전반적인 임상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는 독일 디지털 헬스케어 앱 처방·급여 제도인 DiGA 등재를 위한 파일럿 임상으로, 실제 의료 환경에서 슬립큐의 치료 효과를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향후 확증 임상과 보험 등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슬립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병원에서 시행되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한 디지털 치료기기다. 의료진 처방을 통해 사용하며, 수면 제한과 자극 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 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이번 독일 임상을 통해 슬립큐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제품 이미지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시그나 그룹(Cigna Group) 산하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Evernorth Health Services)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시그나 그룹은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대형 보험사 시그나 헬스케어를 보유한 미국 대표 의료 서비스 기업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앞서 ESI와 계약을 체결해 짐펜트라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한 바 있으며, 이번 에버노스 처방집 등재를 통해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들이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짐펜트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짐펜트라는 2024년 미국 출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등 기관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해 미국 시장 내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3대 PBM을 포함한 주요 환급 채널과의 등재 계약을 통해 미국 환급 시장 커버리지를 90% 이상 확보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주력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역시 미국 대형 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며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인플렉트라는 2016년 미국 출시 이후 꾸준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지난해 12월 기준 약 30%의 시장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2월 1일부터 환급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 앱토즈마(토실리주맙) 등 신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미국 시장 안착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기존 제품을 통해 구축한 처방 네트워크와 마케팅 시너지를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 전반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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