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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계열사 팬젠이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3.7% 증가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팬젠은 2분기 매출 34.9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반기 기준 매출은 69.3억 원으로 20.6% 늘고 영업이익은 15.3억 원 흑자를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0.4억 원에서 크게 개선됐다.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매출은 76% 증가했고, 위탁생산개발(CDMO) 매출은 368%,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매출도 77% 늘었다. 2분기에는 차백신연구소와 19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도 진행했다.

EPO 사업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 중동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팬젠은 앞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과 생산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CDMO 서비스를 제공하며, GMP 인증 공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을 지속하고 있다.

윤재승 대표는 "하반기에도 EPO 제품 해외 마케팅과 CDMO 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와 실적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아ST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 기념사진

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가 지난 12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국제 지속가능경영 기준 이행에 본격 나섰다.

이번 가입을 통해 동아에스티는 UNGC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회사는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제출해 이해관계자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현재 167개국 25,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과 ISO 14001 환경경영,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 중이다. 아울러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온(溫, ON)’을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헬스케어 산업이 SDGs 핵심 과제인 인류 건강과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아에스티의 가입이 ESG 가치 확산과 SDGs 달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사장은 “UNGC 가입으로 국제 기준에 맞춰 책임 있는 기업시민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린스카우트가 8월 한 달간 국내 바이오텍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 대상자의 10%를 무상으로 모집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전문 플랫폼 ㈜그린스카우트는 8월 한 달간 국내 바이오텍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 대상자의 10%를 무상 모집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린스카우트는 국내외 바이오텍, 제약사, 대학병원과 협력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데이터 기반 매칭 기술로 임상시험의 질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상 2상을 준비 또는 진행 중인 국내 바이오텍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업의 임상 2상 목표 대상자 중 10%를 그린스카우트가 무상으로 모집한다. 예를 들어, 100명 모집 목표 시 10명을 책임지고 모집하는 방식이다.

바이오텍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그린스카우트의 신속하고 정확한 모집 역량을 경험할 수 있다.

김규리 대표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K-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그린스카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가 '화장품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이벤트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화장품의 날’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8월 13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물이 제공된다. 8월 25일부터는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이어진다.

화장품의 날은 안전한 화장품 사용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알리기 위해 지정됐으며,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 업계가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 위상과 정책을 홍보할 계획이다. 9월 5일 코엑스 마곡에서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 기념식이 개최되며,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또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 뷰티위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계에서도 8월 중순부터 할인행사와 댓글 이벤트 등으로 화장품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산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과 전문기관 지원 등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해외 규제당국과 협력해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