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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내시경 지혈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 FDA 승인 … 통산 11번째 美 승인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5-27 1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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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지메드텍, 환자맞춤형 커스텀 어버트먼트 전문기업 '올어버트먼트‘ 인수 …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확대
  • 메디톡스,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 개최 … ESG 활동 강화, 주기적 실천
  • 한독, 충북도와 함께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회 6월 4~8일 개최

파인메딕스 로고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는 자사 내시경 지혈기구 ‘클리어 헤모글라스퍼(Clear-Hemograspe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소화기 출혈 부위를 응고 지혈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내시경 지혈기구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승인으로 자사 의료기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총 11개 제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FDA 허가를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사와의 직접 수출뿐만 아니라 OEM·ODM 사업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소화기질환주간(DDW 2025)’에서는 영국 크레오 메디컬과 내시경 캡의 미국 판매를 위한 테스트 논의도 진행된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소화기내과 전문의 전성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해외 제품이 독점하던 내시경 시술기구의 국산화에 성공해 현재 국내 ESD용 나이프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2024년 기준 6개 제품군, 23개 제품, 234개 양산 모델을 개발·생산해 총 4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북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지메드텍-올어버트먼트 인수 계약 체결식 기념사진. 유현승 시지메드텍 대표이사 (가운데)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환자 맞춤형 어버트먼트 전문기업 올어버트먼트를 인수하고 디지털 보철 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섰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설계부터 제조, 인허가, 품질관리, 공급까지 통합된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어버트먼트는 구강 스캐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어버트먼트를 제작하는 데 특화된 기업으로, 고정밀 CNC 가공 기술을 활용해 정밀성과 일관성을 확보한 제품을 생산해왔다. 국내 유수의 치과 병의원과 기공소를 대상으로 활발히 제품을 공급 중이며, 디지털 기반 생산 프로세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시지메드텍이 지난 3월 자회사 지디에스(GDS)를 흡수합병하며 디지털 임플란트 기술의 내재화를 마친 데 이어, 보철물 설계·제작·공급 전 과정을 포괄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 주기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지메드텍은 올어버트먼트의 현장 밀착형 기술과 자사의 글로벌 품질 시스템을 접목해 디지털 보철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시지메드텍은 디지털 보철 분야에서 완성도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환자 맞춤형 보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메디톡스 오송 3공장 인근에서 진행된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난 23일 오송 3공장 인근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쓰담쓰담 플로깅 DAY’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플로깅 백에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까지 완료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연중 지속되는 환경 캠페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주변 산책로와 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ESG 내실화를 위한 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충청북도 충북산업장려관 기업전시 '속편한 연구소' 홍보 포스터

한독이 충청북도와 함께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주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체험형 팝업 전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독과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기획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로, 산업장려관에서는 처음으로 기업 전시가 열리게 됐다.


전시에서는 한독의 대표 소화제 ‘훼스탈’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화 관련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된다. 산업장려관 2층 ‘속펀한 연구실’에서는 게임을 통해 소화 원리를 배우고, ‘속 편한 박물관’에서는 소화제 유물과 함께 한국 식문화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소화제 실험, 퍼즐 맞추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이 마련되며, 6월 7일에는 가수 하림이 출연하는 ‘소화제 콘서트’도 열린다.


한독은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상생해온 기업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의약품과 헬스케어 산업을 친근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김영진 회장은 “딱딱한 이미지의 제약사를 문화와 체험을 통해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윤 충북도 문화유산과장은 “충북의 문화유산 공간에서 기업과 협업해 과거와 현재, 산업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가 도민에게 즐거운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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