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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종양내과학회, 류백렬 회장·남은미 부회장 선출 … 차기 이사장은 김동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5-19 13: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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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형 노원을지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젊은 연구자상’ … 방사선치료 후 심혈관질환 위험 무관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지난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류백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남은미 이대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선출했다. 차기 이사장에는 김동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내정됐다. 임기는 17일부터 1년간이다.

   

류백렬 교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남은미 교수는 “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에 학회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지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차기 이사장 김동완 교수는 :학회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선후배, 동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의와를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노원을지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왼쪽)김태형 노원을지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50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김 교수는 ‘방사선치료 후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2013년 저명한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게재된 유방암 방사선치료 시 심장에 방사선이 조사됨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이 생길 수 있는 기존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2009~2014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약 7만명의 유방암 환자와 약 35만명의 일반 환자군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유방암 방사선치료로 인한 추가적인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는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형 교수는 “이번 연구로 방사선치료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과도한 걱정보다는 방사선치료 이후 생활습관 변화와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방사선치료를 막연히 최신 기기에만 치중해서 선택하기보다 다학제적 치료방식,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 등 전문적인 진료체제에 중점을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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