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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에 이근석 … 연구소장 이건국 발령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1-09 1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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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유헬스케어, 2025년 정기 승진인사 … 원효준 마케팅영업팀장 이사로 발령
  • 한국팜비오, 영업마케팅본부 지헌종 전무 영입, 개발본부 정현정 전무 승진
  • 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우수구연상 … 절단골 임플란트-의족 연구

국립암센터는 1월 7일자 인사로 △연구소장 이건국 △부속병원장 이근석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최귀선 △국제암대학원대학교대학원장 곽호신 △혁신전략실장 이종열 △사무국장 최정미 △대외협력실장 김열 △인재경영실장 정유석 △헬스케어플랫폼센터장 손대경 △진료부원장 한성식 등을 발령했다.

   

건강기능식품 ODM 사업을 영위하는 유유헬스케어는 원효준 마케팅영업팀장이이사로 승진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지욱 씨가 경영지원팀장으로 승진했다.

지헌종 한국팜비오 영업마케팅본부 전무, 정현정 개발본부 상무

한국팜비오는 영업마케팅본부 전무에 HK이노엔 출신 지헌종 전무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지 전무는 1988년 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 입사한 이래 CJ헬스케어 영업총괄, HK이노엔 ETC사업 총괄을 거친 35년 경력의 제약영업, 마케팅 전문가다.

   

정현정 개발본부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각 부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배치하는 인사를 했다”며 “연구개발 부문과 영업 부문의 시너지 효과는 회사의 목표 달성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절단골 임플란트에 의족을 연결한 모습

국립암센터는 강현귀(정형외과, 의공학연구과) 희귀암센터장 연구팀이 최근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토끼 다리 절단 동물실험에서 3D 프린팅 절단골 임플란트-의족 이식물의 영향 평가’ 연구를 발표하며 우수구연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대퇴부 절단골 삽입형 임플란트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동물모델을 통해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했다.

   

절단된 뼈에 금속 임플란트를 고정하고 피부 밖으로 연결해 의족을 직접 장착하는 방법은 치과임플란트 같은 원리로,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방식은 절단된 뼈에 삽입되는 임플란트에 의족을 직접 장착할 수 있게 하여 피부에 끼워 사용하는 기존 소켓형 의족보다 안전성이 높고 자연스러운 보행과 운동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국립암센터 정형외과와 의공학연구소는 절단 대퇴골에 적합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를 설계·검증하여 최적화했으며 외상이나 질병, 절단 환자뿐만 아니라 암으로 인한 절단 환자 중 항암치료로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소켓형 의족을 동시 착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한국형 절단골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 공익적암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암센터(강현귀 교수, 이수연 연구원)와 서울대 수의대(강병재 교수, 이현규·강규원 수의사), 시안솔루션이 협업하고 있다. 

   

연구 결과, 동물모델에서 이식된 임플란트가 양호한 유착 상태를 보였고 기능적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임상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강 교수는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난치성 골재건을 넘어 절단장애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비뇨기질환 로봇수술 건수 1000례를 달성했다.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앞줄 가운데)가 로봇수술 1000례를 자축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올해 1월 3일 기준 총 1000건의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그는 그동안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국내 최초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로 요막관암 제거술’, ‘경인 지역 최초 방광암 내시경 및 전립선암 동시 로봇수술’, ‘초거대 전립선암 제거술’, ‘초거대 신장암 제거술’, ‘희귀 거대 요막관암 제거술’, ‘무수혈 로봇 신장부분절제술’ 등 다수의 고난도 수술 기록을 세웠다.

   

이 교수는 2017년 로봇수술을 시작해 전립선암, 신장암, 신우암, 요관암 등 비뇨기암을 비롯해 요관결석제거, 신우성형술, 부신종양절제술 등 다양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1000례 중 약 93%에 해당하는 928건이 중증 암 환자로, 비뇨기 중증질환 치료에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 중에서도 골반강 내 깊숙이 위치해 수술 난도가 높은 전립선암과 혈관이 많아 출혈 위험이 큰 신장암 수술이 1000례 중 각각 약 45%와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로봇수술은 최대 15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입체적인 시야 확보와 360도로 회전하는 로봇 손의 관절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 부위만 정확하게 절제하므로 출혈, 통증,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이 교수는 “로봇수술은 0.8cm의 작은 절개로 상처가 작고 출혈량이 적어 수술 흉터에 민감한 여성 환자를 포함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축적된 경험과 지속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개인 최적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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