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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메디텍, 인도 SIU 2024·인니 ICAP 2024 참가 … 충격파쇄석기 등 해외 마케팅 박차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0-29 13:32:45
  • 수정 2024-10-29 15: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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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MOU 체결
  • 뉴아인, 美 ‘HLTH USA 2024’ 참가 … ADHD 전자약 ‘애드녹스(ADDNOX)’ 및 편두통 전자약 ‘일렉시아(ELEXIR)’ 선봬
  • 쓰리빅스, 기능성식품 전문 닥터스쿡과 아동 장 건강 및 여성 Y존 헬스케어 사업 맞손

휴온스메디텍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SIU 2024’에 참가해 체외충격파쇄석기 ‘URO-UEMXD’를 선보였다. ‘ESWL의 최신동향’ 주제 발표 후 참관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은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2024 'Congress of Société Internationale d'Urologi 2024' (SIU 2024)에 참가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휴온스메디텍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비뇨의학회 SIU 2024에 참가해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의 성능을 홍보하며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렸다. 이 제품은 기존 엑스레이 장비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산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결합해 요로 결석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인도의 Vasu Group과 공동으로 URO-UEMXD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Vasu Group은 의료기기 및 의약품을 세계적으로 공급하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비뇨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초의 여성 비뇨의학 전문의 윤하나 교수는 요로결석에서 체외충격파쇄석술(ESWL)의 최신 동향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진석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해외 학회 참여 등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외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금번 참여를 통해 인도 및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에 휴온스메디텍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협업 등을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업무협약 기념사진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1028(본원 심학기룸에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기업들의 혁신성장과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용환석 사업총괄(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우선민 PM,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안병철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기업 발굴 △연구개발 고도화 지원 △임상시험 및 인허가 관련 자문 △공동사업 및 과제발굴 △전문가 및 네트워크 공유 등 기업 혁신 성장 및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용환석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사업총괄(구로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이번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의 MOU 체결은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기업 지원을 확장하고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앞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가속화하고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아인 관계자가 'HLTH USA 2024'에서 '애드녹스'와 '일렉시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아인은 이달 20~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LTH USA 2024’에서 ADHD 전자약 ‘애드녹스(ADDNOX)’와 편두통 전자약 ‘일렉시아(ELEXIR)’를 선보였다.


HLTH는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7년 차 행사로, 다양한 보건의료 전문가, 스폰서, 바이어, 투자자들이 참여해 협력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전시 및 컨퍼런스이다.


뉴아인은 올해 HLTH에서 2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편두통 전자약 ‘일렉시아(ELEXIR)’를 공동 전시관에서 선보였다.


‘일렉시아(ELEXIR)’는 미국식품의약국(FDA) 2등급 의료기기로, 삼차신경에 미세전류를 자극해 편두통 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됐으며, AI 기반의 사용 기록과 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미국 의료환경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아인은 현재 소아청소년 ADHD 치료를 위한 전자약 ‘애드녹스(ADDNOX)’도 개발 중이며, 내년 하반기 미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뉴아인은 "자사 전자약을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으며,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긍정적인 평가들이 잇따라 미국 의료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기회였다"며 "앞으로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수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심민경 닥터스쿡 대표,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 (왼쪽부터)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기업 쓰리빅스닥터스쿡과 아동의 장 건강 및 여성의 Y존 헬스케어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표는 쓰리빅스가 자체 개발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과 닥터스쿡의 영.유아 및 임산부 기능성 식품 비즈니스를 결합한 서비스의 공동 연구다.

 

쓰리빅스는 인체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정제 기술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의 주요 과학 서적 정보를 수집해 인간의 질병과 미생물 간의 관계를 한국표준질병분류(KCD-8)와 국제질병분류(ICD-11)에 반영하며, 구강, 장, 여성 질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분석을 통해 건강 상태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자동화 플랫폼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방법을 기반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분석 결과 보고서를 1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으며, 쓰리빅스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지역과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심민경 닥터스쿡 대표는 "쓰리빅스와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기능성 식품 개발이 결합된 새로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유아와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바이오 빅데이터는 수집 방법과 활용 방향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 진출할 수 있다”며 “전문적인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동 및 여성 소비자에게 정확한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기술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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