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지난 14일 '간의 날'을 기념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간염 퇴치를 위한 '라이트업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간재단과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지정,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간질환 인식 개선을 목표로 대한간학회와 함께 '라이트업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 간염 퇴치를 위한 비전 선포식 및 점등식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간학회 김윤준 이사장, 대한간학회 김성은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함께했다.

비전선포식 연자로 참석한 대한간학회(KASL) 김윤준 이사장은 "대한간학회는 간경변, 간암 및 바이러스성 간염 관련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과 C형 간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간염 치료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WHO의 간염 퇴치 비전에 발맞춰 2030년까지 국내 B형, C형 간염을 포함한 간질환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점등식에서는 ‘어제의 간염, 오늘의 간암’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계광장이 간염 퇴치를 상징하는 조형물에 빛을 밝히며 간염이 조기에 진단과 조기치료를 위한 통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캠페인 현장에는 피아니스트 이푸름의 ‘생명’을 주제로 한 라이트업 콘서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즉석사진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간염 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간염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길리어드의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