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Alcon)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국립 서울맹학교에서 시각 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하여 경상북도 및 강원도 지역의 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검진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눈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 질환의 예방 및 치료 필요성을 강조하는 날로 한국알콘은 이를 기념, 임직원 주도로 다양한 교육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의 시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50명의 한국알콘 임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봉사에서는 시각 장애 학생들이 사용하는 촉각 교재를 소독하고, 실내 체육관 등 교육시설을 청소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알콘의 최성욱 본부장은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이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알콘은 매년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상북도 울릉군과 강원도 고성군을 방문하여 약 220명의 노인들에게 무료 안과 검진을 제공했다. 검진은 백내장, 녹내장, 망막 질환 등 안 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시력 검사, 굴절 검사, 안압 검사, 망막 검사를 포함해 진행됐다.

한국알콘의 최준호 대표이사는 “모든 생애주기에서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시력 손상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알콘은 아이케어 분야의 리더로서 인류의 밝은 시야를 위해 헌신하는 사명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눈 건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