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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8-30 1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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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클리나, 신테카바이오와 협업해 AI 신약개발 유효성 평가 서비스 모델 구축

동국생명과학 로고

동국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았다.

2017년 5월 설립된 동국생명과학은 주요 제품으로 엑스레이(X-ray) 조영제 ‘파미레이(Iopamidol)’와 MRI 조영제 ‘유니레이(Gd-DOTA)’가 있으며, 두 제품은 최초의 퍼스트제네릭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EU, 일본 등 의약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25여개 국가에 수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동국생명과학이 국내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 또는 시술 시 특정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약물로, 사용시 생체 구조나 병변을 주위와 잘 구별할 수 있게 해 주어 진단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동국생명과학은 cGMP 수준의 최고 설비를 갖춘 조영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 합성부터 완제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일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에 강점이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이같은 조영제 제품군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초음파, 이동형 CT, 유방 촬영기 등 영상 진단 장비의 안정적 매출과 의료 AI(인공지능) 사업의 비급여 청구를 토대로 의료기관의 AI 도입 유인을 높이고 진단 수요를 창출해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를 통한 신규 자금 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과 인공지능(AI), 바이오로직스 및 체외 진단 등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며, 향후 바이오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강화 등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IPO(initial public offering, 신규상장) 대표 주관사, KB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올해 6월말 한국거래소에 예심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29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영상진단의학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면서 조영제에 대한 중요성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공개를 추진했다”며 “동국생명과학은 앞으로 종합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사장 (왼쪽부터)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26일 대전 둔곡 AI 바이오 슈퍼컴센터(ABS 센터)에서 자가면역질환 전문 비임상시험 CRO 프리클리나와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테카바이오의 합성신약 및 바이오 신약 개발이 가능한 자체 AI 플랫폼 기술력과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유효성 평가를 위한 통합 신약발굴 플랫폼 기반 전임상시험의 전문성을 결합해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협력할 예정이다.

프리클리나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프스 등 면역질환 및 염증 질환에 특화된 비임상시험 서비스 CRO로, 세포 기반 바이오 에세이와 질환동물모델 효능 연구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간 면역체계를 가진 인간화마우스의 개발을 완료해 바이오 치료제의 유효성 검증을 위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사 파이프라인과 협업 중인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텍의 타깃 및 후보물질 중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 질환과 관련된 비임상시험에 대해 프리클리나와 협업해 검증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클리나는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타깃 검증 및 전임상 개발에 신테카바이오의 AI 플랫폼을 적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개발 솔루션과 프리클리나의 면역질환 전문성을 결합해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영모 ㈜프리클리나 대표는 “프리클리나의 글로벌 최고 수준인 유효성시험 통합 플랫폼 및 인간화 마우스 시스템과 신테카바이오가 가지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창출 능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신약 후보 물질 개발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신테카는 딥매처, NEO-ARS, Ab-ARS 등 자체 AI 플랫폼을 활용해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프리클리나와의 협력을 통해 최근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자가면역 및 염증 질환에 대해 신속한 실험 검증이 가능해 잠재 협력사 및 고객사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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