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관련 비소세포폐암과 피부 편평세포암 대한 2건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KEYNOTE-867 3상(NCT03924869)을 절제술을 받지 않은 1,2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방사선 병용요법을 방사선 단독요법을 대조군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독립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 권고에 따라 임상을 중단했으며 중간분석결과 1,2차 평가지표인 무사건 생존율 또는 전체 생존율에서 이점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키트루다 병용군으 대조군에 비해 사망으로 이어지는 이상반응을 포함 이상반응 비율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과 방사선 치료이후 고위험 국소 진행성 피부편평세포암 환자 대상으로 보조요법(adjuvant)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KEYNOTE-630 3상(NCT03833167) 역시 독립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증단했다.
1차 평가지표인 무재발생존율에서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담보해 내지 못했다고 중단사유에 대해 밝혔다.
MSD는 두건의 3상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진행중에 있으며 그 결과는 의료계와 규제기관에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