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는 미국내 환자들에게 원격진료와 진료예약, 진단 등 의료와 처방조제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는 화이자포올(PfizerForAll)를 오픈, 소비자 직접판매(direct-to-consumer, DTC)를 27일 시작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편두통치로제 너텍(Nurtec, 리메게판트)의 진료와 처방조제를 비롯 코로나19, 독감, RSV, 폐렴구균 백신 접종 예약과 진단테스트를 제공한다.
화이자 미국 상업부문 책임자 아미르 말릭(Aamir Malik)은 "복잡한 미국의 의료 시스템에서 환자들은 중요한 건강 결정을 내리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결국 건강 관리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며 "화이자포올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특히 환절기를 맞아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 직접판매에 나서는 글로벌제약사는 지난 1월 릴리 다이렉트(LillyDirect) 서비스를 시작한 릴리에 이어 두번째다. 미국계 제약사를 중심으로 원격진료와 처방조제 서비스 등 제약사가 직접 의료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며 제품 판매라인을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화이자포올 소개영상/출처: 화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