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글로벌뉴스
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대 프롤리아 시밀러 특허침해소송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08-14 21:19:31
기사수정
  • FDA 승인신청 우회 확인...산도스와 비슷한 합의 절차 거칠 듯

암젠이 12일 뉴저지 지방법원에 골다공증 및 암 관련 골 질환 치료제인 프로리아(Prolia)와 엑스지바(Xgeva) 등 데노수맙을 참조하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FDA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암젠은 골다공증 및 암 관련 골 질환 치료제인 프로리아와 엑스지바 참조 시밀러 제품의 허가 신청(BLA) 과정에서 성분, 해당 성분의 제조 방법,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된 모두 36가지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암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도적으로 필수 정보를 누락하거나 불완전한 형태로 제출하여 특허 침해 분석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행동이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경쟁 및 혁신법(BPCIA)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밀러 제품의 출시를 금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월 산도스는 FDA로부터 데노수맙 참조 주본티(Jubbonti)와 와이오스트(Wyost)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암젠과 산도스는 5월 특허 침해 소송을 종료하기로 합의하고 시밀러 출시일을 2025년 5월 31일로 설정한 바 있다.


암젠의 소송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승인 신청 소식이 우회적으로 확인됐으며, 산도스와 유사한 출시일 합의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