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와 사렙타(Sarepta)의 유전자 치료제 최초의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delandistrogene moxeparvovec-rokl)의 미국이외 지역 첫 투약이 이뤄졌다.
아랍에미리트 보건부는 지난 2일 미국 이외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엘레비디스의 투약이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치료시기는 3월 19일로 아부다비 보건부(DoH)의 연구 및 혁신 센터(RIC)와 협력, 공공병원인 세이키 칼리파 메디컬시티(Sheikh Khalifa Medical City/칼리파 왕립병원) 시행됐다고 부연했다.
미국이외 지역의 판권을 보유한 로슈가 발생시킨 엘레비디스의 첫 실적이기도 한다.
로슈 제약 모하메드 엘샤라위( Mohamed ElShaarawy) UAE 총괄 매니저는 “중동 지역에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지원하고 지역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결실을 맺게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사렙타는 7일 2분기 실적보고를 통해 엘레비디스가 1억 21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별도로 마일스톤 이외 로슈로 부터 240만달러의 로열티를 수령했다고 설명함에 따라 미국이외 지역의 투약사례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1분기 1억 3,390만 달러를 더해 엘레비디스의 총매출은 상반기 2억 5560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