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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바벤시오, 요로상피암 1차 유지요법 급여 1주년 기념 심포지엄 성료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8-06 10:13:20
  • 수정 2024-08-14 1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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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여 등재 이후 환자 접근성 개선 및 치료 만족도 높아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지난 8월 2일 국내 유일 급여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치료제인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 Avelumab)의 급여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종양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급여 전후의 치료 환경 비교와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바벤시오는 2023년 8월부터 백금기반 화학요법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성인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서 1차 유지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이는 국내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 옵션 중 유일한 급여 치료제이다.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효진 교수는 "바벤시오는 JAVELIN Bladder 100 연구의 장기 추적 결과, 전체 생존기간(OS) 29.7개월을 보여 유지요법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인호 교수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의 치료 환경이 바벤시오 도입 이후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발표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박세훈 교수가 바벤시오의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소개하며, "급여 이후 환자 접근성이 개선되어 환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 김창곤 교수는 바벤시오의 장기 추적 연구 결과를 강조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도 생존율을 크게 개선한다고 덧붙였다.


이대목동병원 조정민 교수는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바벤시오의 무진행 생존 기간(mPFS)이 7.9개월로, 허가 임상 연구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벤시오가 실제 임상 환경에서도 글로벌 임상 연구와 일관된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바벤시오의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축적을 통해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바벤시오는 PD-L1 특이적 완전 인간 항체로, 국내에서는 2019년 3월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 치료제로 처음 허가를 받았다.


한편 요로상피세포암을 적응증으로 급여 등재된 면역관문억제제는 바벤시오와 키트루다 2품목이다. 바벤시오는 화학요법 이후 1차 유지요법으로 급여되고 있으며 키트루다는 화학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는 환자를 위한 2차 치료제로 급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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