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대웅제약과 함께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칼슘)'의 국내 출시 20주년을 기념,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유니버스(Universe) 심포지엄'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7월 한달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판교, 광주, 창원 등 7개 도시에서 열린다. 특히 57개국 6만 7천여 명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임상 연구인 GALAXY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의미로 '유니버스(Universe)' 컨셉으로 진행된다.
크레스토는 2004년 국내 출시 이후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가진 약물로,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효과와 심혈관계 이점를 인정받아 '3관왕 스타틴'으로 불리웠다.
지난 7월 1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이우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세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강지훈 교수는 “크레스토는 스타틴 단일제 중 가장 강력한 지질강하 효과를 내는 약제로,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에 있어 탁월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며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목표는 심혈관질환 예방이며, 크레스토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증 진행 지연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은 주요 동반질환 중 하나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2-4배 더 높다”며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LDL-C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크레스토정 20mg은 LDL-C 수치를 baseline 대비 5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어 좋은 치료 옵션”이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김상현 교수는 “크레스토는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로 관상동맥 및 경동맥의 죽상경화반 진행을 억제하며 심혈관질환 관리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공동 좌장을 맡은 이우제 교수는 “지난 20년간 크레스토는 국내 많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의 새로운 트렌드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는 “크레스토는 지난 20년간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