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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최윤수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신진연구자상 수상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06-20 12:31:11
  • 수정 2024-06-20 12: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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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알아 서울시 보라매병원 전임의 APCN2024 국제학술대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 요산강하제 투여, 말기신부전 및 사망 위험성 감소

최윤수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54차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최근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만 40세 이하 젊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최 교수는 저신장, 성조숙증, 당뇨병, 갑상선암, 부갑상선기능저하증, 구루병 등 소아내분비학에서 다루는 질환들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학석사 취득 후,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 중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정회원,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정회원, 대한의학유전학회 정회원, 미국내분비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 49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우수 구연상’, ‘2023 11회 국제소아내분비학회(IMPE) Best Poster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고알아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전임의

 

고알아 서울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전임의가 지난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태평양 신장학 학술대회(APCN 2024)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고 전임의는 총 1528편의 투고 초록 중 10편의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돼 구두 발표에 나섰으며 심사 결과 젊은연구자상을 최종 수상했다.


고 전임의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약물치료법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정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교수, 이우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주도하고 3개 대학병원(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의 만성콩팥병 환자 총 2만7260명으로부터 얻은 임상데이터를 통해, 고요산혈증 치료가 투석, 사망 등 만성콩팥병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수행했다.


고요산혈증은 통상적으로 체내 요산 수치가 7mg/dL 이상으로 정의되며, 만성콩팥병 및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증상 고요산혈증 환자에서 요산강하제 투약의 효과는 현재까지 상당한 이견이 있고,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는 현실적으로 수행이 어려운 제한이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새로운 통계기법(G-formula)를 적용해 혈청 요산수치 7mg/dL 이상에서 요산강하제를 투약할 때 말기신부전 및 사망의 위험성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을 증명했다. 또 혈청 요산수치 9mg/dL 이상에서 고요산혈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 및 사망위험성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정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말기 신부전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최근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6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SSBH 2024) 및 제 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Presidential Award)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2형 당뇨병 발병률에 미치는 비교 효과'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2형 당뇨병의 위험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돼 왔으나, 국내 데이터로 명확히 규명된 바가 없어 관련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통해 데노수맙 또는 알렌드로네이트 치료를 시작한 골다공증 환자 316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중 데노수맙 그룹 1136명과 알렌드로네이트 그룹 3303명을 비교한 결과, 두 그룹간에 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2형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돼, 두 약제 모두 제 2형 당뇨병 발병 관련 위험에 대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나은 치료 결정을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기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2024 대한신장학회 공로상 수상

 

 

이영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

이영기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국제신장학회 및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APCN x KSN 2024)’에서 학회 3대 어워드 중 하나인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받았다.

 

이 교수는 2014년부터 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혈액투석 및 신장질환에 대한 의료 발전을 끌어왔다. 특히 국내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제도를 정착시켜 말기신부전 환자가 안전한 투석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창궐 때부터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고 재난 대응의 근거와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2022년 학회 COVID-19 대응팀 위원장 및 재난대응이사를 맡아 코로나 펜데믹 당시 투석환자 감염사례 대책 마련에 힘써왔다. 현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신장비뇨기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장학회의 명예로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이 감염병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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